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성폭행 피소 논란에 휘말렸다.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한류스타로 떠올랐던 박유천인 만큼, 이에 대해 “충격적”이라는 아시아 팬들의 목소리아 이어지고 있다.
한 매체는 20대 여성 A씨가 지난 3일 밤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10일 강남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일자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저녁 모 방송사에서 최초 보도된 피소 내용은 경찰 측의 공식 수사 내용에 기반하지 않은 출처 불명의 과잉 보도 이며 이로 인한 박유천의 심각한 명예훼손이 우려된다”며 “경찰서로 부터 공식적인 피소 내용을 전달 받은 바 없다. 향후 경찰 측의 출석 요구가 있을 경우 수사에 충실히 임해 무혐의를 입증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 같은 박유천의 소식은 중국 대륙에서도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한류 아이돌그룹인 동방신기 출신인데다, JYJ 역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성균관 스캔들’ 등이 중국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받은 만큼 이에 따른 여파도 컸던 것이다. 다수의 중국의 한 매체들은 박유천의 피소 내용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중국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도 박유천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중국 누리꾼들은 “박유천 군
인 아닌가.” “지난번에는 박시후, 이번에는 박유천” “좋아하는 배우인데 실망.” 이라는 반능을 보이고 있으며, 그에 못지않게 또 다른 누리꾼들은 “사실이 아닐 것.” “그 여자가 의심스럽다.” “박유천을 믿는다.” “아직 조사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함부로 단정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