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연기와 거리가 먼 7명의 연예인들이 당차게 ‘연기교실’의 문을 두드렸다. 각자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7명의 연예인들의 연기 도전기가 그려지는 ‘함부로 배우하게’가 14일 베일을 벗는다. 과연 이들은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을까.
‘연기 버라이어티’라는 슬로건을 내건 ‘함부로 배우하게’는 내재된 연기에 대한 욕망을 분출시키고 어깨 너머로 봤던 연기에 직접 도전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함부로 배우하게’에 출사표를 던진 주인공은 개그맨 허경환과 신봉선, 아이돌 그룹에서 외국인 멤버인 차오루(피에스타)와 뱀뱀(갓세븐), 웹툰작가 박태준, 그리고 박잎선, 장영민이다.
‘함부로 배우하게’에 합류한 출연진들의 연기를 향한 각오는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아내로 잘 알려진 박잎선의 경우 2001년 개봉된 영화 ‘눈물’이후 15년 만에 자신이 꿈이었던 연기에 도전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의욕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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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배우하게’ 관계자는 “김수로의 스파르타 훈련 덕분에 멘토와 멤버들을 더욱 돈독해졌다. 김수로는 멤버들의 내재된 잠재력을 보는 모의 오디션도 진행했으며, 그에 따라 ‘단짠’(달고 짠) 지도를 펼치면서 각자에게 필요한 연기지도를 이어나갔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함부로 배우하게’는 예능의 재미와 배움의 감동을 동시에 전해줄 계획이다. 걸출한 입담을 자랑하는 허경환부터 럭비공 같은 매력의 차오루와 뱀뱀 등 스타들의 입담은 웃음을, 호흡, 발성, 발음 등 연기의 기초부터 액션, 멜로 등 장르에 따른 심화과정까지,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는 멤버들의 고군분투기를 통해 진한 감동을 전해준다는 것이다.
과연 이들의 연기발전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이에 대해 ‘함부로 배우하게’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출연진들의 연기 성장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라며 “멘토의 트레이닝을 통해 제 2의 꿈에 도전하고 실현해 나갈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뿌듯함과 동시에 새로운 자극제가 될 전망”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함부로 배우하게’는 14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