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가 너무 귀여워 `빅`, 7월27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애니메이션이 '빅'이 7월 개봉을 확정, 주인공들의 활약을 예고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7월27일 개봉을 확정한 '빅'은 교활한 건설회사 사장 그린의 음모로 위험에 빠진 북극을 지키기 위해 뉴욕으로 출동한 댄스왕 북극곰 빅과 쪼꼬미 레밍스, 북극 사총사의 슈퍼사이즈 어드벤처를 그리는 애니메이션이다.
북극곰들이 다하는 사냥은 못하지만, 사람들의 말을 구사하고 화려한 댄스 실력을 갖춘 북극곰 빅은 어느 날 평화로운 북극에 인간들이 몰려오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북극이 위험에 처한다는 건 뻔한 사실. 이 모든 것이 건설회사 사장 그린의 계획임을 알게 된 빅은 찌그러져도 100% 원상복귀되는 쪼꼬미 삼총사 레밍스와 함께 북극을 지키기 위해 뉴욕으로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빅과 레밍스로 구성된 북극 사총사는 춤과 화려한 퍼포먼스 실력을 발휘해 뉴욕 핫스타로 떠오르고 이를 이용해 그린의 음모를 막으려고 한다. 이렇듯 빙하와 오로라로 가득한 대자연 속에서 갈매기, 수달, 순록를 비롯한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북극부터 뉴요커, 고층 빌딩, 최첨단 장비로 가득한 뉴욕까지 오가며 펼치는 빅 웃음 장착한 '빅'의 모험은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그 뿐만 아니라 북극을 지키기 위한 빅과 레밍스 삼총사를 통해 북극, 자연의 소중함까지 전달할 '빅'은 재미있는 에듀테인먼트로 재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가족 관객들에게도 열렬한 지지를 얻어낼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이야기만 들어도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빅' 속 북극 사총사의 활약은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만으로도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느낌 충만 뉴욕 접수 완료 댄스왕 북극곰"이라는 카피 아래 자유의 여신상 왕관을 연상시키는 안경을 쓰고 있는 빅의 모습은 포스가 슈퍼스타 못지 않아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귀여움 폭발 뉴욕을 발칵 뒤집은 쪼꼬미 레밍스 삼총사"는 말할 것도 없다. 단신을 보완하기 위해 레밍스들이 서로의 어깨에 올라타 자유의 여신상 탑을 만든 모습은 얼른 '빅'을 만나고 싶은 관객들의 마음을 더욱 부추긴다. "슈퍼사이즈 어드벤처"라는 문구만큼이나 재미도, 모험도, 남다른 크기를 자랑할 '빅'은 올 여름방학, 놓쳐서는 안 될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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