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상해영화제’가 암표와 가짜 기자증으로 무단 입장하는 팬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3일 인밍망은 “작년 상해영화제 시작할 때도 팬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암표가 성해했는데, ‘바운티헌터’(赏金猎人)는 이민호에 종한량(钟汉良)이 출연해 입장할 때 2000위안(한화 약 35만 원)으로 올랐다고 하더라”라면서 “올해는 상황이 더 심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팬 입장 좀 도와줄 수 있나’ ‘어디 매체인가’라는 질문을 받기도 했고, ‘‘치청춘2: 원래니환재저리(致青春:原来你还在这里)기자회견에서는 우이판의 등장으로 팬들이 암표를 구매했다”라고 덧붙였다.
↑ 사진=상해영화제 포스터 |
특히 보도에서는 “암표 가격은 2000위안(한화 약35만 원) 정도지만 암표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기자증까지 무더기로 잡혀 도망가기 일쑤였고 네 명이 적발됐다”라면서 “상해국제영화제 입장 자격은 이미 암표를 사는 이들에게 어렵지 않은 관문이 된 셈”이라고 전했다.
한편 상해국제영화제는 1993년부터 매년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