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음악방송 1위를 여자 가수들이 장악했다.
6월 둘째 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백아연의 ‘쏘쏘’, KBS2 ‘뮤직뱅크’에선 트와이스의 ‘치어 업’, SBS ‘인기가요’에서 이엑스아이디(EXID)가 ‘엘라이’(L..I.E)로 1위를 차지했다.
방송사마다 1위는 갈렸지만 여자 가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지난주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 이엑스아이디는 컴백 일주일만에 1위를 기록했고 남다른 의미가 있는 앨범이기 때문에 1위로 호명되자마자 눈물의 소감을 남겼다.
![]() |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접는 트와이스는 마지막까지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치어 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트와이스는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스페셜 무대를 준비했다. CD에만 수록되어 있는 ‘아임 거너 비어 스타’(I’m gonna be a star)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그룹 엑소가 역대급 컴백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았다. ‘몬스터’와 ‘럭키원’ 두 곡을 열창한 엑소는 극과 극을 오가는 매력을 발산했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세련된 매력이 조화를 이뤘다.
최근 예능프로그램 Mnet ‘음악의 신2’에서 ‘춤왕춤신’ 캐릭터를 탄생시킨 정진운은 로커로 돌아왔다. 소속사 이적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 앨범을 통해 정진운은 강렬한 록 스피릿을 전했고 춤실력까지 선보였다.
이외에도 일본에서 활동을 해 온 유키스와 다시 뭉친 더블에스301의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한편 ‘인기가요’에선 스페셜 MC로 엑소 백현과 수호, 이엑스아이디 하니, 정화가 호흡을 맞췄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