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 고두심과 고현정의 가슴 아픈 과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의 열연은 이 장면을 더욱 빛냈고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는 박완(고현정 분)과 그의 엄마 장난희(고두심 분)가 다투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박완은 “앞으로 내 인생에 끼어들지 마라”고 대들었다. 장난희는 “엄마가 네 인생에 끼어들면 어쩔 거냐. 동진(신성우 분)이 만나지 말라는 게 원수 보듯 해야 할 일이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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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디어마이 프렌즈 캡처 |
그는 놀란 표정의 장난희에게 “난 엄마거구나 그러니까 무서워도 약을 먹으라고 하면 먹어야 하는구나. 내가 연하를 버린 건 엄마 다 엄마 탓이다. 미치도록 사랑하던 남자 아프다고 버리고 나니까 내 안에서 내가 ‘나쁜 년, 막 살아라. 양심도 버리고’라고 했다. 나한테 잘못했다고 해라”라며 갑자기 컵을 깼다.
이어 부셔진 유리컵에 주먹을 내리치며 “왜 그랬냐. 내가 엄마 거냐. 엄마가 낳았으니까 엄마가 죽여도 되냐. 나한테 왜 그랬냐. 내가 왜 엄마 거냐. 말해라. 내가 왜 엄마 거냐”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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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디어 마이 프렌즈 캡처 |
이어 장난희의 과거가 공개됐다. 장난희는 과거 남편이 외도했을 때 자살을 결심했었다. 그리고 박완에게도 약을 먹였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