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컴백이 0%대의 ‘뮤직뱅크’를 구제할 수 있을까.
10일 방송되는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엑소, 유키스, 에프엑스(f(x)) 루나, 정진운의 컴백 무대가 공개된다.
무엇보다 엑소의 지상파 첫 컴백 무대이기 때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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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는 이번 정규 3집 앨범을 발매한 후 국내 8개 음원차트를 올킬하고 음반 선주문만 66만장을 기록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서 엑소는 신곡 ‘몬스터’와 ‘럭키원’의 무대를 처음 선보였다. 엑소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카리스마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뮤직뱅크’는 순위 오류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지난달 27일 방송에서 에이오에이가 ‘굿럭’(GOOD LUCK)으로 트와이스의 ‘치어업’을 꺾고 1위에 올랐지만 음반 판매 점수가 잘못 합산 되면서 1위와 2위가 뒤바뀐 것. 점수대로라면 트와이스에게 1위가 돌아가야 했다.
방송이 끝난 직후 누리꾼들이 의혹을 제기하자 KBS는 결국 공식 사과를 했다. ‘뮤직뱅크’는 “지난 27일 생방송에서 순위집계오류로 인해 주간순위가 잘못 방송되었음을 알려드린다. 이에 뮤직뱅크 K차트 5월 마지막주 1위는 트와이스, 2위는 에이오에이(AOA)로 정정한다”며 “순위는 음반점수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겼으며 오류가 난 음반판매의 경우 한터차트 주간판매량과 신나라미디어-핫트랙스 주간판매량 합산으로 이뤄지는데 방송문화연구소의 담당자가 재검토해 본 결과, 각 판매량의 합산 과정에서 순위집계담당자의 실수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1위가 뒤바뀌면서 ‘뮤직뱅크’에 대한 신
여기에 지난 3일 방송된 '뮤직뱅크‘는 시청률 0.9%(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굴욕적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뮤직뱅크‘가 기록 제조기인 엑소가 등장하면서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