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코가 화제인 가운데 그가 자시이 작곡한 ‘빛이 되어줘’를 다른 가수가 표절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직접 표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끈다.
최근 플리지의 노래 ‘예뻐서 그래’는 그룹 블락비의 팬들 사이에서 ‘빛이 되어줘’와 상당히 흡사하다며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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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밤 지코는 이에 대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곡은 ‘빛이 되어줘’에서 사용된 코드웍과 아르페지오 주법과 유사하나 표절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코드는 개인이 영구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게 아니며 저 곡의 아르페지오 또한 흔하게 쓰이는 패턴입니다. 세상에 나와 있는 음계는 한정적이며 현 시대 프로듀서들은 그걸 각자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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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코 스타그램 |
더불어 지코는 “같은 푸른색 물감을 덜어도 누군가는 하늘, 누군가는 바다를 칠하기 "함이듯”이라는 시적인 표현을 덧붙여 더욱 명확하게 표절이 아님을 설명했다.
팬들은 이를 향해 “역시 피드백 빠르다” “아티스트 마인드가 다르다” “이러니 지코를 좋아할 수밖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