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6월, 영화와 함께 도심 속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CGV는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DDP 잔디언덕에서 ‘그린’을 콘셉트로 한 무비피크닉 ‘GREEN CINEMA (그린 시네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탁 트인 야외에서 영화도 관람하고,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신나는 라이브 공연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자리다.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부스도 별도로 마련돼 피크닉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이 날 오후 5시30분부터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달굴 인디계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한다. 오랫동안 홍대 라이브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아티스트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여성 듀오 옥상 달빛은 ‘수고했어, 오늘도’ ‘없는게 메리트’ 감성 록밴드 안녕바다는 ‘별빛이 내린’ ‘하소연’ 등의 곡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9인조 브라스 밴드 킹스턴루디스카는 ‘너 때문이야’ ‘환생’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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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GV 제공 |
라이브 공연 후에는 통제불능 여배우의 임신 스캔들을 담은 화제작 ‘굿바이 싱글’이 상영된다. 6월 29일 개봉에 앞서 열흘 가량 영화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행사 예매는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8일부터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2만원이다. 만 19세 이상부터 참여가 가능하다.
CGV브랜드마케팅팀 윤경원 팀장은 “‘GREEN CINEMA’는 야외에서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기에 더 없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CGV는 컬처플렉스를표방하는 만큼 앞으로도 관객들에게 더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새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