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전광렬이 역모를 꾀하며 ‘이인좌의 난’의 시작을 알렸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 경종(현우 분)의 눈 밖에 이인좌(전광렬 분)는 역모를 꾀하며 자신이 가진 것을 지키고자 했다. 하지만 그의 계략을 제일 먼저 눈치 챈 백대길(장근석 분)은 그 길로 이인좌를 막아섰고, 덕분에 이인좌를 비롯해 그의 무리들을 추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이인좌가 아니었다. 이인좌는 황진기(한정수 분)를 시켜 묶은 밧줄을 끊어내고 도망쳤다. 백대길은 그 길로 그를 쫓아갔고, 그 결과 노를 저어 도망치려는 이인좌를 발견하게 됐다.
역사적으로 이인좌의 난은 무신년(戊申年에 일어난 반란이라고 해서 무신란(戊申亂)이라고도 불린다. 숙종 때 극심했던 서인과 남인의 당쟁은 서인의 승리로 끝이 났지만 집권세력인 서인은 소론과 노론으로 다시 분파되어 당쟁은 계속되었다. 경종 때 소론과 노론의 당쟁은 극심했는데 소론은 경종 연간에 왕위 계승을 둘러싼 노론과의 대립에서 일단 승리하였다.
하지만 노론이 지지한 영조가 즉위하자 소론은 정치적 위협을 느끼게 되고, 이에 박필현 등 소론의 강경파들은 영조가 숙종의 아들이 아니며 경종의 죽음에 관계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영
이때 등장한 인물이 이인좌였다. 이인좌는 청주성을 함락하고 경종의 원수를 갚는다는 명분을 퍼뜨리면서 서울로 북상했으나, 약 9일 만에 경기도 안성과 죽산에서 관군에 격파되었고, 이인좌는 죽산 일대로 도피하였다가 체포되어 한양으로 압송되어 능지처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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