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김창렬(42)이 자신이 대표로 있던 기획사 소속이었던 김태현(22)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7일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에 따르면 2013년 1월 회식 자리에서 그룹 원더보이즈의 멤버 김태현을 때린 혐의로 김창렬을 불구속 기소했다.
김창렬과 김태현은 지난달 검찰 조사 단계에서 대질조사까지 마쳤고, 김창렬은 폭행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현은 지난해 11월 '김창렬에게 연예인 병에 걸렸다는 이유로 수차례 뺨을 맞고 월급을 빼앗
이에 대해 김창렬은 "연예인병을 운운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이유가 없고, 뺨을 수차례 때린 사실 자체가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앞서 원더보이즈 멤버 일부는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회사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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