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햄릿` 역, 이 나이에 해도 되는지 고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배우 유인촌이 타이틀롤인 햄릿 역을 연기하는 부담감을 털어놨다.
유인촌은 7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연극 ‘햄릿’ 기자간담회서 “정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날 유인촌은 “햄릿 역만 6번째다. 이 나이에 이런 역할을 해도 되는가 등 여러 가지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마음의 부담을 떨쳐내고 선배들과 이 작품을 만들어간다는 흥분도 있다"면서 “오히려 처음 이 작품을 만나는 느낌이다. 좋은 답안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햄릿’은 7월 12일부터 8월 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