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가 돌아왔다’ 진지희, 아역 배우 아닌 ‘진짜 배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아역 배우 출신 진지희의 폭풍 성장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훌쩍 큰 키만큼이나 성장한 연기력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것.
더욱이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속 ‘똥꾸빵꾸’ 이미지가 강했던 진지희는 이번 ‘백희가 돌아왔다’에서 보여준 열연 덕에 연기력의 스펙트럼이 더 넓어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지난 6일 첫방송된 ‘백희가 돌아왔다’에서는 18년 만에 고향 섬월도로 돌아온 양백희(강예원 분)와 그의 딸 신옥희(진지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지희는 경찰서를 제집처럼 방문하는 불량 청소년 역할을 맡았다. 전학을 간 학교에서도 첫날부터 사고를 쳐 엄마 양백희의 속을 긁었다. 뿐만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아르바이트 때문에 도둑 누명을 쓰기도 했다.
탄탄해진 연기력에 성숙해진 외모 덕에, 진지희는 아역 배우가 아닌 새로운 세대의 배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