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콩쥐 가족 향한 정시아의 눈치없는 조언? “부럽다”

‘동상이몽’ 콩쥐 가족을 향한 정시아의 발언이 공분을 샀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현대판 팥쥐와 콩쥐 가족이 소개됐다.

이날 세 명의 언니들은 넷째인 최다롬 양을 향해 도를 넘은 언행과 태도로 비판을 받았다. 이들은 ‘현대판 팥쥐와 콩쥐’로 소개되기도 했다.

다롬 양의 학업까지 지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정시아는 나름의 조언에 나섰다. 그러나 그의 조언은 ‘뜬 구름 잡는 소리’에 가까웠다. 정시아는 “다롬 양의 고충이 있곘지만, 영상보며 솔직히 부러웠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나는 외동딸이다. 어렸을 때 가장 하고 싶었던 게, 언니들과 옷으로 싸우는 것이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정시아는 “(다섯 자매 사이에) 사랑이 깔려있긴 한 것이다. 지금은 언니들도 철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하면 아군으로 느껴질 날이 올 것”이라고 조언했다.

언니들로 인해 상처를 받은 최다롬 양을 일절 배려하지 않은 정시아의 조언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다.

한편 서장훈은 “그렇게 부러우면 저 집에 들어가서 살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더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