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현대판 콩쥐 이야기를 두고 누리꾼의 의견이 분분하다. 가족들이 넷째에게 심하게 대한다는 의견부터 화제를 위한 방송 조작이 아니냐는 의견까지, 다양하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는 팥쥐 언니들이 고민인 콩쥐 동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세 언니가 있는 넷째 콩쥐는 모든 집안일을 도맡아하는 것은 물론, 언니들의 갖은 심부름을 담당하고 있었다.
↑ 사진=동상이몽 |
언니들은 콩쥐 동생이 어떤 일을 할 때마다 도와주기는커녕 잔소리로 토를 달기 일쑤였다. 오히려 적반하장 입장을 보였고, 옆에 있던 엄마는 “넷째가 변했다”는 말만 연이어 내뱉었다.
가족들 외식에서도 넷째는 없었다. 가족들은 넷째가 자리에 함께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음에도 당장 넷째에게 연락을 취하기보다는 고기를 다 먹고 일어나기 직전에 영상통화를 연결해 약을 올렸다.
넷째는 자급자족을 위해 시간을 내서 아르바이트도 성실히 임했다. 그런 와중에도 언니들은 치킨 두 마리를 사오라고 시켰고, 언니들의 심부름에 넷째가 치킨을 사서 집으로 들어가자 “진짜 사왔다”라며 비아냥 거렸다.
콩쥐를 향한 도를 넘어선 가족들의 행동에 ‘동상이몽’ 패널은 물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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