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tvN 새 드라마 ‘안투라지’의 배우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가 대본리딩부터 남다른 호흡을 선보였다.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 분)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준(이광수), 거북(이동휘)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담은 작품이다.
7일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최명길, 장소연, 안소희, 엠버, 김혜인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조진웅은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냄과 동시에 코믹한 상황도 노련하게 살려 큰 웃음을 자아냈고, 대본 속 감정이 고조되자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대사를 소화하는 등 분위기를 이끌었다.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는 실제 오래된 친구처럼 대사 속에 애드리브를 넣어 주고 받아 남다른 호흡을 뽐냈다. 최명길은 안정적인 연기로 현장을 압도했으며, 장소연, 안소희, 엠버, 김혜인도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조진웅은 대본리딩을 마친 뒤 제작진을 통해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최명길 선배가 잘 리드해주셨고, 네 명 친구들의 호흡이 좋아서 시청자분들과 제대로 소통하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강준은 “함께하는 배우분들이 좋아 촬영이 기다려진다. 대본이 진짜 재미있는데 시청자분들도 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안투라지’ 김영규 책임프로듀서는 “배우들간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 드라마이기 때문에 앞서 여러 차례 대본리딩을 진행했다. 그 효과가 유감 없이 전체 대본 리딩 현장에서 드러난 것 같다. 앞으로 촬영장에서의 연기 호흡이 더욱 기대된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tvN ‘안투라지’는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8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던 동명 드라마 ‘안투라지’의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