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조정민 목사의 소신 있는 발언…교회만 나간다고 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조정민 목사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정민 목사는 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 마당’에 출연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기독교의 진실’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정민 목사는 “교회에 열심히 나가야 구원받는 게 상관없을 수도 있다. 이단이 얼마나 많은가. 예수님 만나야 구원받는다. 교회 열심히 나간다고 구원받는 게 아니다. 교회 가는 것으로 불충분 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예수님은 교회가 되라고 부른 게 아니라 교회 다니라고 하는 게 아니다. 사람들이 교회다. 예수님과 함께 이 세상을 살만한 세상으로 만드는 공동체가 교회다. 교회만이 사사로운 이익, 내 이해관계를 추구하는 사람과는 상반된 삶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실 종교는 전체가 마일리지 시스템이다. 착한 일을 하면 마일리지 쌓이고. 지금은 이코노미 타다, 정말 많이 쌓으면 퍼스트 클래스 탄다는 것”이라며 “예수님은 그 마일리지는 소용이 없다고 한다. 그 마일리지는 자신을 위해 쌓는 것이다. 땅에서 소용이 있지 하늘에서 무슨 소용이 있는가. 예수를 만나 함께 가면 된다”고 소신을 밝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