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가 연휴 4일동안 16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가씨’는 연휴 특수에 힘입어 누적 관객수 221만 5658명을 기록 중이다.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가장 빠른 200만 관객 돌파이기도 하다.
특히 이 기간 매출액은 142억 4700만원(매출액 점유율 45.0%), 누적 매출액은 약 185억원에 이른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제 69회 칸국제영화
한편 같은 기간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6일 20만 8876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270만 5669명을 기록했다. 600만명을 넘긴 ‘곡성’은 15만 367명(644만 2887명)을 동원했고, ‘미 비포 유’는 7만 9466명(누적 31만 9890명)으로 뒤를 이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