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또 오해영’이 시청률 두 자릿수를 목전에 앞두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극 ‘또 오해영’ 11회는 시청률 9.022%(전국 케이블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회 시청률 8.425%에 비해 0.597% 상승한 것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태진(이재윤) 박도경(에릭) ‘그냥’ 오해영(서현진) ‘예쁜’ 오해영(전혜빈)이 자신들의 결혼과 관련해 얽히고설킨 내막을 전부 다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도경이 자신의 파혼에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에 대해 알게 된 ‘그냥’ 오해영과 한태진은 충격을 받고 힘겨워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반면 자신을 사랑해서 이 모든 일을 저질렀다고 판단한 ‘예쁜’ 오해영은 기쁨의 눈물을 흘려 네 사람의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이상희PD는 “오늘 방송에서는 자신의 마지막 순간을 보게 된 도경의 결단과 도경과 해영의 사랑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더욱 찡하게 할 것”이라며 “도경과 해영뿐 아니라 수경과 진상 역시 일생일대의 큰 사건 앞에 놓이게 되며 주인공들의 사랑, 갈등, 충격 등 감정의 진
한편 ‘또 오해영’ 팀은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청률 10%가 넘는다면 시청자 중 추첨을 해 에릭과 일일데이트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 건 바 있다. 과연 7일 방송되는 12회 분에서 두 자릿수를 넘기고 공약을 이행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