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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라디오스타 캡처 |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오~ 럽~ 젝키 사랑해’ 특집으로 젝스키스 은지원, 이재진, 강성훈, 장수원, 김재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젝스키스는 오랜만의 토크쇼 출연에 대해 “스케줄이 잡혔을 때 정말 떨렸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그리고 이 녹화는 젝스키스가 2005년 5월 18일 해체 기자회견을 한지 정확히 16년 만의 스케줄이었다.
멤버들은 해체를 택한 진짜 이유를 고백했다. 은지원은 “그때 당시 너무 힘들고 스케줄 소화하기가 힘들었다. 한 해에 앨범, 영화, 뮤지컬을 동시에 한 적도 있었다. 소속사와 마찰보다는 가깝게 붙어있던 매니저와 사이가 가장 안 좋았다”고 말했다.
장수원은 “소속사의 관심이 사실 핑클 쪽으로 많이 넘어가지 않았었나 싶다”고 당시 소속사의 상황을 밝혔다.
은지원은 “지금은 ‘그때 더 활동할 걸’이라는 아쉬움이 남긴 한다”고, 김재덕은 “우리 멤버들끼리는 사이가 좋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강성훈은 “사실 그때 소속사에서 나와 은지원만 남으라고 했는데 나머지 멤버들도 생각해서 우리도 그냥 나왔다. 당시에는 계약서가 없었다”고 의리를 과시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