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박세영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 모든 이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여의사의 탄생을 예고했다.
박세영은 극 중 지성과 미모의 신경과 펠로우 김민재(박세영 분)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데뷔 후 첫 의사 연기에 도전하게 된 그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공개된 스틸 속 박세영은 의사 가운을 입고 청순하고 지적인 분위기를 전했고, 촬영 쉬는 시간 틈틈이 의학 서적을 공부하는 모습은 열의를 드러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세영은 캐릭터를 소화해내기 위해 촬영 전부터 의학 용어를 공부하고, 전문의에게 진료법과 치료법을 배우고 있다.
이에 대해 박세영은 제작진을 통해 “김민재는 꼭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지만 의사 역할은 처음이라서 준비 과정이 만만치 않았다"며 "병원에 의학 자문을 구했는데 간단해 보이는 치료법도 막상 하려 하니 굉장히 어렵더라. 의사 선생님들에게 경외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첫 촬영 당시에는 긴장을 많이 했지만 감독님께서 리허설부터 같이 의논하고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덕분에
‘뷰티풀 마인드’는 최고의 실력을 지녔으나 연민과 감정이 없는 천재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장혁)가 사건들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잃어버렸던 감정을 하나씩 되살려 가는 작푸미다.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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