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에필로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주 화제 속에 첫 방송된 ‘운빨로맨스’는 동생을 살리려는 심보늬(황정음)의 호랑이띠 남자 찾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매 회 끝에 방송되는 에필로그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첫 회 에필로그에서는 청소를 하다 휴대폰으로 ‘오늘의 운세’를 봤던 보늬가 미처 보지 못했던 운세의 마지막 글귀 “뜻밖의 귀인을 만나 꼬였던 일이 해결된다”가 공개됐다. 보늬가 애타게 찾는 귀인, 바로 호랑이띠 제수호(류준열)를 암시하는 것.
앞으로도 ‘에필로그’에서 앞 상황의 진실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 속 시원하면서도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