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대해 권고조치를 내렸다.
방통심의위는 1일 20차 방송심의소위원회 정기회의를 통해 지난 4월4일 방송된 '오토바이 타는 아들' 편에서 '사고가 나서 불구가 되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한다'와 같은 부적절한 발언과 학생이 오토바이를 난폭하게 운전하는 장면을 문제 삼았다.
하지만 방통심의위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을 과도하게 연출했다는 제작진의 소명을 듣고 낮은 단계 조치
방통심의위는 또 KBS2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에게는 욕설과 비속어 사용 등을 문제 삼고 권고 조치를 내렸다. 비속어 사용, 장애인 비하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된 케이블채널 Ment '음악의 신'에 대해서는 관계자 징계와 경고 조치를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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