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브로드웨이 42번가’, 나도 올해 42살”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이종혁이 ‘브로드웨이 42번가’와 자신의 공통점을 언급했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E&M센터에서는 레지나 알그렌 연출과 배우 송일국, 이종혁, 최정원, 김선경, 임혜영, 에녹이 자리한 가운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종혁은 ‘20주년을 맞았고 예전에도 작품을 봤지만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배우들 열정과 경쾌한 탭은 저에게 강한 인상으로 남았다“라고 말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이어 그는 “한번 해보고 싶었던 작품이라 고민 없이 했다”라면서 “올해 제가 42살”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종혁은 뮤지컬이 처음이라는 송일국에 “나도 대사가 많아서 힘들다. 제 코가 석자”라면서, 자신이 맡은 줄리안 마쉬에 대해 “젊고 신선한 느낌일 거 같다. 실제 나와 비슷한 날카롭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출자의 모습이 나올 것 같다”라고 털어놓아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23일부터 8월28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