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최정원이 20년 만에 다시 ‘브로드웨이 42번가’ 무대에 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최정원은 1일 서울 마포구 상암 CJ E&M에서 열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제작보고회에서 “20년 전 한국 초연 때는 탭댄스를 추는 사람들 중 한 명이었다”고 웃었다.
이날 최정원은 “나이가 들면 꼭 도로시 브룩 역을 하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20년 후 정말 내가 이 자리에 서 있다”면서 “요즘 공연 연습하면서 가슴이 뜨거워지고 있다. 행복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그는 “전작 ‘시카코’ ‘맘마미아’에서 끼 많은 춤을 췄는데, 지금은 들뜨는 마음을 줄일려고 노력 중
한편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배우의 꿈을 안고 브로드웨이로 건너온 코러스걸 페기소여가 뮤지컬 스타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았다. 6월 23일부터 8월 28일까지 CJ 토월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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