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아가씨’가 오늘(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과 전 예매 사이트, 극장 및 포털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아가씨’는 지난 5월30일 영진위 예매율 1위를 달성한 것에 이어 오늘 전 예매 사이트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한 주 앞서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를 비롯 580만 관객을 동원한 ‘곡성’ 등 다양한 장르의 화제작들을 모두 제친 결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오늘 개봉한 ‘아가씨’는 시사회 직후 쏟아지는 다채로운 호평 릴레이에 힘입어 시간이 흐를수록 파죽지세의 예매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화제작들을 모두 제치고 압도적 예매율 1위를 차지한 영화 ‘아가씨’의 개봉 첫 주 흥행 기록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