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박신양이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신양은 1일 소속사 씨너지인터내셔날을 통해 "길이 정해져있지 않았던 마라톤을 끝낸 기분이다.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쳤지만, 한편으로 '무사히 마치게 돼서 다행이다' 라는 말을 스스로 계속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실은 끝났다라는게 무사히 마쳤다는게 아직 믿어지지않는다. 중간에 무사히 마치지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다. 하지만 어제 다행히 결승점을 통과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사람들에게 의미와 재미가 있는 이야기를 하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는 박신양은 "이 드라마를 보신 분들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며 김갑수, 강신일, 정원중, 박솔미, 허정은 등 동료배우와 이정섭 PD에게 감사의 말
박신양은 "부족한 면 많이 있더라도 이 드라마를 보시고 마음의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지난 31일 종영한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17.3%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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