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박신양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일 오전 박신양은 보도자료를 통해 “길이 정해져있지 않았던 마라톤을 끝낸 기분입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쳤지만 한편으로 무사히 마치게 돼서 ‘다행이다’ 라는 말을 스스로 계속하게 됩니다. 사실은 끝났다라는게 무사히 마쳤다는게 아직 믿어지지 않습니다”며 “중간에 무사히 마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습니다. 나만 그런 건 아니었습니다.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고 말했다.
↑ 사진=MBN스타 DB |
또한 박신양은 출연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항상 든든했던 김갑수 선배님과 강신일,정원중 선배님들과 함께 한 시간들 뭐라 말할수 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이정섭감독님 이 드라마를 완주시키기 위해서 너무나 심한 고생과 노력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끝없는 응원을 해준 박솔미 씨와 나의 딸로 나왔던 정은이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신양은 “우린 많은 말을 나누지 못했습니다. 그럴 시간도 여유도 힘도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마음은 말을 많이 나눈다고 느껴지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매회 사연을 가지고 출연해주셔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신 많은 분들과도 함께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노력했고 역시 감사드립니다”며 “부족한 면 많이 있더라도 이 드라마를 보시고 마음의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고 말했다.
↑ 사진=조들호 캡처 |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