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전소미-매튜 부녀 동반 출연 “한 달 만에 만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전소미와 그의 아버지 매튜 도우마가 ‘해피투게더3’에 동반 출연한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가족 말고 뭣이 중헌디’ 특집으로 I.O.I 전소미 매튜 도우마 부녀, 방송인 이동준과 아들 이걸(이일민) 부자, 그리고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전소미와 매튜 도우마가 동반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소미는 대세 걸그룹인 I.O.I의 센터다. 또한 매튜는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바 있다.
캐나다 태생의 매튜는 “한국에 온지 22년 됐다”면서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선보였고, 훤칠하고 이국적인 외모와는 상반되는 토속적인 말투로 입을 열자마자 현장에 웃음을 줬다.
또 그는 “딸 소미의 히트곡인 ‘PICK ME’를 부를 줄 아냐”는 질문에 “픽미 픽미 발음도 안 된다”고 손사래를 쳐 졸지에 영어를 못하는 캐나다인이 됐다고.
그런가 하면 매튜는 딸 전소미를 향한 애틋한 부정 역시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전소미의 바쁜 스케쥴 탓에 얼굴을 보기 힘들다면서 “소미와 한 달 만에 만났다. (함께 스케줄을 잡아준) ‘해피투게더’에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현장에는 전소미-매튜 부녀뿐만 아니라 어머니와 여동생이 깜짝 방문해 전소미 못 지 않는 깜찍한 매력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