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탐험대3` PD "3회 촬영부터 여성 출연자 등장"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김형오 PD가 '시간탐험대'에 여성 출연자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3' 기자간담회가 1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김 PD와 장동민, 김동현, 한상진, 고주원, 이윤상이 참석했다.
김 PD는 이날 "시청자 게시판이나 온라인을 모니터링하면, 전 시즌과 비교해 출연자들이 고생을 하는 장면이 많이 줄었다"며 "호불호가 갈리는 듯하다. 구성 면에 있어서 조금씩 테스트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시즌 3가 시작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조금씩 바뀌어나갈 것이다.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 볼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 PD는 그동안 여성 출연자들이 등장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 "3회 촬영분에서는 여성 출연자가 나올 것이다"면서 "전 시즌에서는 역사적으로 남성들의 역할이 강해 여성 출연자들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상진은 "제작진에게 트와이스나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출연을 요구해왔다. 여성 출연자들과 함께 과거의 시대상을 겪고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렛츠고 시간탐험대3'는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조상들의 삶을 그대로 재현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