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전문 채널CGV가 신규 큐레이션 프로그램 ‘이달의 큐레이터’를론칭하고 매주 수요일 영화 팬들을 찾아간다.
11일 첫 방송되는 채널CGV 이달의 큐레이터는매달 채널CGV를 대표하는 큐레이터를 선정, 큐레이터가 추천하는 영화를 매주 수요일 밤10시에 편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채널CGV 캠페인 ‘당신의 무비 큐레이터’를 바탕으로 기획한 큐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영화를 감상하는 다양한 시선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달의 큐레이터’의 첫 번째 큐레이터로 채널CGV 대표 영화 정보 프로그램 ‘무비 버스터즈’ 출연진 4인이 나서 기대를 모은다. 지난 4월 론칭한 ‘무비 버스터즈’는 장르 불문 베테랑 MC 성시경을 중심으로 돌직구 화법의 영화기자 김현민, 촌철살인 입담의 영화감독 이해영, 영화 파는 쇼핑호스트 이민웅의 호흡을 바탕으로 영화, 토크, 예능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다. 채널CGV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무비 버스터즈’의 출연진 4인은 평소 좋아하는 영화를 직접 선정해 채널CGV 5월의 편성을 책임지는 큐레이터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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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큐레이터’ 5월의 시작을 알리는 주인공은 ‘무비 버스터즈’의 MC 성시경이다. 평소 “로맨틱 코미디 영화와 로맨스 영화에서 따뜻한 영감을 받을 때가 많다”며 영화 취향을 밝힌 성시경은‘이달의 큐레이터’ 추천 영화로 ‘러브 &드럭’(2010)를 선정했다.
에드워드 즈윅 감독, 제이크질렌할과 앤 해서웨이가 출연한 영화 ‘러브 &드럭스’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자와 바람둥이 남자의 연애를 그린 로맨스 영화. 성시경은 “앤 해서웨이 안 좋아하는 남자가 있을까? 되게 예쁜 데, 예쁜 게 티가 안 나는? 저런 사람 있을 것 같은 자연스러움에 매료됐다”며 여자 주인공인 앤 해서웨이를 향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러브 &드럭’>의 매력으로 “내가 아는 사랑은 무엇일까?” 질문하게 만드는 점을 뽑으며,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은 모두를 위한 영화”라는 의미 있는 추천 평을 남겼다.
11일 오후10시 성시경의 추천 영화 ‘러브 &드럭스’를 시작으로, 5월 한 달 동안 수요일 밤 10시에 ‘무비 버스터즈’ 출연진의 추천 영화 ‘블랙스완’ ‘스플래쉬’ ‘화이트 칙스’가방송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채널CGV의 큐레이터로 활약할 채널CGV의 큐레이션 프로그램 ‘이달의 큐레이터’는 5월 무비 버스터즈시작으로 매달 수요일 오후 10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