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오지호가 강렬한 신고식을 마쳤다. 울보 슈퍼맨의 등장이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오지호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지호는 딸 서흔 양과 함께 첫 인사를 했고 ‘지봉’이라는 태명으로 불린 서흔이는 특유의 눈웃음으로 시청자들을 녹였다.
하루를 서흔이와 보내게 된 오지호는 걱정을 했지만 혼자서 100일 사진을 완성하며 정성을 쏟았고 아내에게 자랑했다.
집에서 서흔이의 100일 잔치를 한 오지호는 아이를 낳고 육아에 지친 아내에게 정성이 담긴 편지를 썼고 아내는 눈물을 쏟았다. 아내가 우는 모습에 오지호는 결국 참지 못하고 눈물을 쏟았다.
그는 “땀이야”라고 부정했지만 눈물을 멈추지 못했고 방 한 켠에 숨어서 눈물을 흘렸다.
세련되고 터프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오지호였지만 ‘슈퍼맨’에서 보여준 모습은 그냥 딸바보인 울보 아빠였다. 앞으로 ‘슈퍼맨’을 통해서 보여줄 오지호의 새로운 면모가 기대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