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이진욱이 문채원에 절절한 사랑을 고백했다.
4일 오후 방송된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는 차지원(이진욱 분)이 김스완(문채원 분)을 향한 사랑을 끊임없이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차지원은 김스완이 자신의 원수인 백은도(전국환 분)의 친딸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를 사랑하기로 했다. 차지원은 백은도의 집에 몰래 들어가 김스완을 불러냈고, “나 빠르잖아, 도망가지 마”라고 말하며 죄책감에 그를 피하는 김스완에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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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굿바이 미스터 블랙 방송 캡처 |
또한 그는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김스완을 찾아가 위로를 받았다. 차지원은 밤늦게 김스완을 찾아가기도 했다. 또한 회사의 부도 소식을 듣고 나서도 아무렇지 않게 김스완에 “선우건설 부도난대. 그래서 너 보러 왔잖아. 내가 부도 막고 나면 밥 먹자”라고 말하며 그의 얼굴을 바라봤다.
그런 차지원을 보며 김스완은 끝없이 죄책감을 느꼈다. 자신의 친아버지인 백은도 때문에 차지원이 고통받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차지원은 마지막 순간 백은도와 자신의 아버지를 해친 민선재(김강우 분)의 선우건설 부도 계획을 망쳐놓은 후 김스완을 찾았다.
김스완은 버스 안에서 자신에게 “어디로 도망갔어. 빠르네”라고 보내는 차지원의 문자를 보고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곧이어 “넌 나만 보면 웃냐”라고 보낸 차지원의 문자에 깜짝 놀라 주변을 둘러봤다. 그러자 바로 옆에 차지원이 나타났다. 차지원은 김스완에 “널 사랑해. 죽어서도 널 사랑해”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해 건강이 악화돼 죽을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절절한 사랑을 고백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