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엽기적인 그녀2’의 주연 배우 빅토리아가 스케줄 사정으로 시사회에 불참했다.
4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엽기적인 그녀2'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차태현과 조근식 감독이 참석했다.
앞서 ‘엽기적인 그녀2’ 시사회는 당초 지난달 28일 진행 예정이었으나 취소, 오는 4일로 일정이 다시 잡혔다.
↑ 사진=MBN스타 DB |
‘엽기적인 그녀2’ 측 관계자는 “빅토리아가 현재 중국 드라마 촬영 중에 있다. ‘엽기적인 그녀2’ 한국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다”면서도 “최대한 빼려고 노력하는데 쉬운 상황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결국 빅토리아는 스케줄 변경이 어려워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조근식 감독은 “빅토리아와 후지이 미나가 왔어야 했는데 못 오게 됐다. 남자 둘이 있지만 좀 귀여운 남자가 있으니 양해 바란다. 아마 빅토리아가 가장 안타까워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태현 또한 우리만 와서, 분위기가 사진이 나오면 나올수록 해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일정을 바꾸게 돼서 이렇게 됐다“고
‘엽기적인 그녀2’는 운명인줄 알았던 긴 생머리의 그녀가 돌연 비구니가 돼 사라진 후 실연의 아픔을 겪던 백수 견우(차태현 분)가 어린 시절 첫사랑이자 중국으로 떠났던 새로운 그녀(빅토리아 분)와 살벌하고 엽기적인 신혼생활을 이어가는 내용을 그린다. 오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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