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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끝 조근식 감독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조근식 감독이 중국 시장 겨냥설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냈다.
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엽기적인 그녀2’ 기자간담회에서 조근식 감독은 “한중 합작, 여주인공 교체, 전작의 부담 등 짊어진 것들이 많아서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날 조 감독은 “중국 시장을 겨냥했다는 얘기가 틀린 말은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정말 그것뿐이라면 중국 배우들과 중국 올 로케로 찍지 않았겠나. 중국 시장 일본 시장 한국 시장을 떠나 아시아의 간격을 좁혀보자는 목표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 의미에서 일본의 후지이 미나도 캐스팅 한 것이다. 빅토리아가 가지고 있는 대범하고 긍정적인 색깔과 후지이 미나가 갖고 있는 단아한 모습이 적절히 대치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엽기적인 그녀2’는 원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