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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정글의 법칙’ PD가 여자 특집으로 진행되는 ‘파푸아뉴기니’ 편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5월 6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파푸아뉴기니’ 편에는 남자 위주의 멤버로 구성됐던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최송현, 김지민, 최윤영, 걸스데이 소진, 에이핑크 오하영까지 5명의 여자 연예인이 출연한다.
이와 관련해 파푸아뉴기니 편을 연출한 박중원 PD는 “처음부터 작정하고 준비한 건 아니었다. 보통 촬영 전에 여러 사람과 미팅을 진행한다”며 “그런데 이번에 사전미팅을 한 여자들이 그동안 미팅했던 출연자들보다 유독 자신감이 충만했다. 이렇게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들이면 한 번 모아서 가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구성 이유를 밝혔다.
이어 “사실 4년여 전 명절 특집 등으로 여자들이 나오는 ‘정글의 법칙 W’라는 별도의 시리즈가 방송된 적 있다. 하지만 생존 기간이 짧았고 현지인 마을에서 도움을 받으며 생존해 아쉬움이 컸다”면서 “이번에는 확실히 여자들의 자립에 중점을 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기존 남자 멤버 위주의 촬영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박중원 PD는 “감정 표현이나 리액션이 정말 크고, 감정 전이가 빨랐다. 한 명이 웃으면 모두가 웃는다. 그래서 현장 분위기가 평소보다 훨씬 밝고 화기애애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여자들은 끼니 때마다 그냥
끝으로 박중원 PD는 “사냥할 땐 남자들만큼이나 거칠게 뛰어들면서, 평소에는 아기자기함이 폭발하는 양면성이 있다. 본편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