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이제훈 "박명수 음악 못 듣겠더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이제훈이 방송인 박명수에게 굴욕을 안겼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배우 이제훈, 김성균, 문희경과 ‘에이핑크’ 정은지 김남주가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시그널 박해영 경위’로 관심을 받은 이제훈이 출연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제훈은 군입대 직전인 4년 전 ‘해투3’에 출연해 호된 예능 신고식을 치른 적 있어, 그의 재 방문에 특별한 기대를 모았다.
이제훈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유재석을 비롯한 진행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박명수를 쥐락펴락할 정도로 예능감을 선보인 것.
이제훈은 “사실 4년 전에 해투에 나왔었는데, 당시 파마머리 가발 쓰신 MC분 때문에 주눅이 들었었다”고 운을 뗐다. 자신을 지칭하는 듯한 발언에 박명수는 “그런 MC는 방송을 그만 둬야 한다”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제훈은 쥐팍(G-Park, 박명수)의 음악을 들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못 듣겠더라”면서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진행자들이 “쥐팍이 누군지 모르냐?”고 되묻자, 이제훈은 “박명수씨 노래는 되게 좋아하지만, 쥐팍은…”이라며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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