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가 추가 캐스팅 없이 공연을 진행한다.
‘모차르트!’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7일 공식 SNS를 통해 “프로덕션 회의를 통한 논의 끝에 2016 ‘모차르트!’의 모차르트 역에 기존 이지훈, 전동석, 규현 세 명의 배우가 공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1일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홈페이지에 이수 하차에 관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수 출연에 대한 뮤지컬 팬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자,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 관객들은 공연 보이콧부터 시작해 이수의 하차를 요구하는 지하철 광고 모금까지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수의 하차에 공연 일정도 전면 수정했다. 이수가 출연하기로 했던 회차에 기존 배우 이지훈, 전동석, 규현이 들어가게 된 것이다. 6월11일과 12일 공연은 취소된 상태다.
‘모차르트!’는 오는 6월10일부터 8월7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