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송해가 90세 생일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백세인생 송해와 함께 효 콘서트' 기자회견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출연자인 방송인 송해, 이상벽, 가수 이애란, 국악인 박애리, 남상일이 참석했다.
송해는 이날 "세월이 많이 흐르다 보니 생일이 기다려지진 않는다"며 "전날 분단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연천에 갔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아침을 늦게 했는데, 아내가 미역국을 끓여놨더라. 부부가 서로를 걱정하는 것이 인생
송해는 "대중가요가 뛰어나지만, 우리의 삶을 담아내지 못해 아쉽다"며 "이번에 '효'라는 주제가 주요한 심청전으로 마당놀이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세인생 송해와 함께 효 콘서트'는 오는 5월 22일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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