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프리즘] IOI, ‘SNL코리아’ 출연…매력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확정했다. 심지어 방송에 익숙해진 연예인들도 생방송으로 끌고 가기 어렵다는 tvN ‘SNL코리아’ 출연이다. 방송 전부터 놀라운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IOI. 매력의 끝은 어디까지일가.

27일 ‘SNl코리아’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5월7일 방송되는 ‘SNL코리아 시즌7’의 호스트는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한 신인 아이돌 그룹 아이오아이(I.O.I)다”고 전했다.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으로 이루어진 아이오아이는 프로그램 출연마다 화제를 모으는 올 상반기 가장 핫한 아이돌 중에 하나이다.

아이오아이와 사전미팅을 가진 ‘SNL코리아 시즌7’의 권성욱PD는 “멤버들의 끼와 재능이 생각보다도 훨씬 더 대단했다”며 “다음 주 방송은 기존의 ‘SNL코리아 시즌7’과는 색다른 느낌일 것이다. 어린 친구들인 만큼 10대 소녀들의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을 방송에 그대로 살릴 예정이다. 아이오아이가 꽃길만 걸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NL코리아’는 다른 프로그램보다도 노련한 방송 진행 실력을 요한다. 콩트연기도 많은 관계로 연기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 아직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IOI 멤버이지만, 대중의 투표로 탄생한 걸그룹인 만큼 이들의 영향력은 놀라울 정도로 높다.

다만 성인 코미디가 많은 ‘SNL코리아’가 미성년자가 많은 IOI 멤버들에게 어떤 캐릭터를 부여할지 여부는 우려로 남고 있다.

한편 IOI가 출연하는 ‘SNL코리아’는 오는 5월7일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