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미숙이 과거 배구선수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를 통해 단아한 이미지를 주었던 그가, 운동에 능한 배우였다는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배우 김미숙이 출연해 “중학교 때 (배구) 선수를 했다”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숙은 배구 선수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중학교에 가기 전에 아버지가 운동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며 “중학교 2학년까지만 했다. 그 때 선수들은 나보다 키가 더 크더라. 내가 살아남을 수 없을 것 같더라”라고 덧붙였다.
↑ 사진=우리동네예체능 캡처 |
이에 강호동 또한 “이렇게 우아하신 분이 운동을 하셨다는 것이 안 믿긴다”고 놀라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양한 드라마에서 선한 캐릭터부터 악한 캐릭터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연기력을 뽐냈던 그가,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 더욱 눈길이 가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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