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동네 변호사 조들호’에서 박신양이 박솔미과 달달하던 때를 떠올렸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 변호사 조들호’에는 만취 해 장해경(박솔미 분)네 집으로 간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들호가 딸 수빈(허정은 분)과 장해경이 만든 김치찌개를 먹으려는 찰나, 장신우(강신일 분)가 등장해, 조들호는 방에 모습을 숨기게 됐다.
↑ 사진=동네변호사 조들호 |
조들호는 방에서 사진첩을 발견했다. 수빈의 아기 때 모습부터, 성장 모습을 보던 조들호는 해경과 신지욱(류수영 분)을 처음 만났던 때부터, 해경을 구해줬던 상황을 떠올렸다. 그리고 순댓국도 못 먹는 해경에게 “난 순댓국 먹는 사람이 싫다”라는 말로, 순댓국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던 때도 기억했다.
특히 조들호의 집에 먹을거리를 챙겨온 해경부터, 해경 생일 때 깜짝 놀라게 축하해준 것까지 떠올려, 안타까움을 높였다. 이와 함께 서로 사랑하지만, 가치관이 달라 부딪힐 수밖에 없었던 부분까지 함께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상념에 빠진 조들호는 본 해경은 “아빠 가셨다”라고 말하면서 “(사진은)깜박하고 못 버렸다”라고 말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