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강호동 이수근의 특급 케미, ‘시너지 효과 빛났다’

[MBN스타 남우정 기자] ‘신서유기2’의 강호동과 이수근의 찹쌀떡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26일 tvN go ‘신서유기2’ 제작진은 6화부터 10화까지를 온라인상에서 공개된 가운데 강호동과 이수근은 아침 식사 미션에서 나란히 3, 4등을 차지,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거리에 나란히 주저 앉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때 느닷없이 강호동이 ‘중국어가 안되면 호동스쿨 닷컴’이라며 광고CM 패러디로 중국어 강의를 시작했고 이수근은 천연덕스럽게 상황을 이어 받았다.

또 두 사람은 깐족거리며 서로를 디스하기도, 때로는 식사가 모자란 강호동을 위해 김밥을 손수 먹여주기까지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서유기2’에서 강호동은 비운의 킹메이커, 이수근 역시 시즌1의 손오공 캐릭터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깨알 같은 드립력과 잔머리를 고루 갖춘 빡빡머리 삼장법사로 분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의 웃음 포인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함께 있을 때 더 큰 시너지를 터트렸다. KBS2 ‘1박2일’때부터 이어온 호흡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신서유기2’는 4명의 남자들이 중국대륙으로 여행을 떠나 각종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웹과 TV에서 나란히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