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과 주지훈이 ‘사생활 유출’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연예인들이 각종 정보 유출을 빌미로 협박부터 루머까지 다양한 천태만상을 겪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0일 가인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휴대폰 메신저 등을 통해 유포되는 가인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히며, 최초 유포자와 최초 보도 매체까지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 말했다.
이처럼 다양한 스타들이 각종 루머와 협박으로 시달리고 있다. 일단 휴대폰을 잃어버린 스타들은 한 번쯤 ‘협박’을 당한 사례가 있다.
2014년 JYJ 박유천은 본인의 휴대폰도 아닌 박유천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 소유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A씨가 박유천에 대한 정보를 대한 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 1억 원을 요구한 황당한 사건을 겪었다. 피의자는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유비는 지난해 10월 휴대폰을 잃어버렸다가 비슷한 경험을 했다. 당시 이유비의 휴대폰을 습득한 B씨가 이를 빌미로 금품을 요구, 소속사는 수사 기관에 바로 협조를 요청했다.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한 B씨는 바로 구속되어 검찰에 송치됐다.
이시영은 있지도 않은 루머에 시달렸다. 이시영은 지난해 찌라시 형태로 퍼진 음란 동영상의 주인공이 이시영이라고 퍼지는 바람에 심각한 이미지 손상을 입었다. 이시영의 소속사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강조하며 최초 유포자인 모 언론사 기자를 고소하기도 했다.
공개커플인 윤계상과 이하늬는 윤계상이 팬카페에 비공개로 올린 사진을 편집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사진이 유포돼 곤욕을 치렀다. 당시 소속사는 “누군가 악의적으로 이를 편집해 퍼뜨렸다”고 말하며 강력대응할 뜻을 나타냈다.
에일리도 정보 유출의 피해자다. 그는 누드 사진이 공개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지만 소속사가 직접 나서 “온라인상에 유포된 사진은 에일리 본인이 맞다. 하지만 유명 속옷 모델 캐스팅 제의를 받아 촬영한 것이며, 개인신상정보가 보호될 것으로 믿었지만 사기를 당한 것”이라고 소상히 상황을 밝혀 억측을 무마시켰다.
또한 당시 에일리의 소속사는 소속사는 해당 사진의 최
스타들을 향한 관심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 간혹 루머나 협박 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심각한 이미지 타격을 받을 뿐 아니라 심적으로도 고통을 받기 때문에 끝내 법적대응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