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송혜교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송혜교의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종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송혜교는 유시진 같은 남자친구는 어떠냐는 질문에 “고민이 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1부부터 16부를 다 본 상태에서 연기를 했다. 연기 하는 동안에는 스토리가 빨리 전개되거나 말도 안 된다는 걸 정말 못 느꼈다. 방송이 된 후에 맘에 들어 하는 분들도 있는 반면, 부정적인 시선도 있더라. 그런데 드라마 결과는 나는 맘에 든다. 드라마여서 가능한 일들이다. 환상으로 생각하는 일들, 드라마니 나는 만족한다”고 드라마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 사진제공=UAA |
끝으로 송혜교는 “결혼 생각 있어야할 나이가 됐다. 생각은 왔다 갔다 한다. ‘시집갈 나이인데’ 하다가도 시간 지나면 ‘결혼 뭘 해’이런 생각이 든다. 혼자 여기저기 여행 다니고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며 사는 삶이 재밌기도 하다. 하긴 해야겠지?”라며 웃음을 지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