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유준상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이신성이 마지막 촬영 소감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는 윤희성(유준상 분)이 자신의 분신과도 같았던 정수경(이신성 분)을 살해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경은 “여명하는 건드리지 말라”는 희성의 명령을 거부한 채 여명하(조윤희 분)와 주성찬(신하균 분)을 죽이려고 했다. 두 사람이 희성의 정체를 알아버렸기 때문. 하지만, 폭탄을 터트리려던 찰나에 희성에 총살당하며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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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나무엑터스 |
지난 16일 모든 촬영 일정을 마친 이신성은 소속사를 통해 “마지막으로 죽는 장면을 촬영하는데 비가 쏟아졌다. 정수경의 최후와 딱 어울리는 분위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몰입했던 것 같다. 그간 많은 액션신을 촬영했는데 사고 없이 무탈하게 잘 끝나서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신성은 “‘피리부는 사나이’를 하는 동안 참 행복했고 값진 시간이었다. 훌륭한 감독, 작가, 선배들, 그리고 스태프분들 덕분에 마지막 날까지 어려움 없이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특히 유준상 선배와 신하균 선배, 진심 어린 조언뿐 아니라 항상 따뜻하게 격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크다. ‘피리부는 사나이’팀도 시청자분들도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길 빈다“고 덧붙였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