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디어 마이 프렌즈’와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이 만났다.
tvN 새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신구,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과 작가 노희경이 함께한 화보 및 인터뷰가 ‘코스모폴리탄’ 5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고현정의 경우 이번 5월호의 커버 스토리까지 장식해 더욱 눈길을 끈다.
↑ 사진 제공=코스모폴리탄 |
화보 속 ‘디어 마이 프렌즈’의 주역들은 드레스와 슈트를 멋지게 차려입은 모습이다. 카메라 앞에 선 배우들은 유쾌한 웃음과 함께 재치 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눈빛 하나, 손짓 하나에도 연륜이 느껴지는 ‘시니어벤져스’ 출연진과 아름다운 여배우 고현정, 이들을 하나로 모은 노희경 작가까지, 사진으로만 봐도 더없이 끈끈하고 화기애애한 촬영장의 분위기를 느낄 정도다.
↑ 사진 제공=코스모폴리탄 |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 내용도 흥미를 끈다. 박원숙은 “마음은 늙지 않아요. 성숙해질 뿐이죠. 그래서 하루하루가 더 특별하고 아름답게 여겨진답니다.”고, 나문희는 “젊음의 능력과 노년의 능력은 다르죠. 그 시기에만 할 수 있는 게 있고요.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있었으면 해요.”라며 청춘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도 놓치지 않았다.
노희경 작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좋은 작품은 이미 많이 나왔다고 생각해요. 이번엔 어른들을 관찰하고 싶었어요. 포장하지 않은 모습 그 자체로요. 그 과정을 통해 우리 곁에 있는 어른들에 대한 진짜 이야기를 담을 수 있게 됐죠.”라며 삶의 통찰이 느껴지는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사진 제공=코스모폴리탄 |
이와 함께 뜻깊은 소식도 전했다. 이번 화보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팀의 이름으로 JTS(UN국제구호단체 조인투게더)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tvN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들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괜찮아 사랑이야’ 등 인간애에 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드라마를 주로 집필한 노희경 작가와 ‘마이 시크릿 호텔’을 연출했던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5월13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예정.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