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2014년 4월16일 후 벌써 2년이 지났다.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추모하기 위해서 많은 연예인들도 동참을 한 가운데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스타가 있다. 바로 박해진이다.
이날 추모 인증샷을 올리진 않았지만 박해진은 세월호 참사 이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그동안 그가 보여준 행보가 그 이유이다.
꾸준한 선행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사람들만 가입할 수 있는 사너 소사이어티에 합류하기도 한 박해진은 세월호 피해자에게도 기부를 한 바 있다.
특히 박해진은 개인적인 자리는 물론 공식석상에서도 세월호 팔찌를 꾸준히 착용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노란색의 이 팔찌는 기억 팔찌로 ‘리멤버 20140416’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자는 의미를 담았으며 수익금은 세월호 유가족에게 전달된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2년이 지났지만 박해진의 팔목엔 항상 노란 팔찌가 함께했다. 최근 참여한 작품인 tvN ‘치즈 인더 트랩’ 제작발표회에선 물론이며 중국 배우인 장량에게 세월호 팔찌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젠 박해진과 세월호 팔찌는 함께 검색어로 묶일 정도로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관심을 갖는 것은 한순간이지만 이를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박해진이 보여준 행보는 귀감이 될 만하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