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우리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가수 에릭남과 마마무 솔라가 합류했다. 이들은 역대급 커플 예감을 자아내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우결’ 제작진은 “‘우결’의 새 커플로 에릭남과 솔라(마마무)가 오늘(2일) 첫 촬영을 하고 있으며 조만간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만남이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시소커플’이 하차하고 에릭남-솔라 새 커플이 이 자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새롭게 합류할 새 커플과 그 동안 함께했던 시소커플 모두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남겼다.
상대방을 향한 사려 깊은 행동과 위트 있는 말솜씨로 ‘국민 남친’이란 별명을 얻은 에릭남과 평소 귀엽고 깜찍한 외모와는 반대로 털털하고 장난꾸러기 같은 면모를 지닌 마마무 솔라가 커플로 활약한다는 소식에 ‘역대급 커플’로 등극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에 ‘우결’ 역대급 커플을 살펴보기로 한다.
◇ ‘개미’ 커플-서인영&크라운제이
‘개미’ 커플,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은 ‘우결’의 레전트 커플로 불리고 있다. 늘 ‘신상’과 ‘서방’을 외치던 서인영·크라운제이 커플은 ‘우결’을 알린 일등공신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크라운제이는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고, 서인영 또한 ‘귀여운 악녀’ 이미지로 호감을 자아냈다.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큰 인기를 끌어 지금까지도 가장 다시 보고 싶은 커플 1위로 꼽히고 있다.
↑ 사진=서인영 SNS / "우결" 역대 커플인 서인영이 크라운제이와 재회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 강력한 역대급 커플-조권&가인
2009년 5월 시작된 2기에 출연한 조권과 가인 커플은 이들이 ‘우결’을 하차한 한참 후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권과 가인은 1기의 서인영·크라운제이 커플과 다시 보고 싶은 커플 순위에서 정상을 다투는 강력한 커플이기도 하다.
◇ 이젠 ‘무도 멤버’와 ‘배우’가 됐다, 황광희&한선화
4기 ‘우결’에 합류한 황광희와 한선화 커플은 의외로 많은 명장면을 만들었는데 친구였던 두 사람 사이에서 핑크빛 묘한 기운들이 오고 가는 모습은 시청자마저도 설레게 했다. 지나가다 한선화가 눈여겨보던 구두를 기억했다가 선물로 주던 황광희의 세심함은 ‘반전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