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김래원이 의사로 돌아온다.
김래원은 6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드라마 ‘닥터스’ 출연을 확정지었다.
‘닥터스’는 학벌·출신 등 편견에 대한 의사 조직과 환자와 의사와 관계에 역점을 둔 리얼리즘의 세계를 중심으로 이룰 수 없는 꿈을 이루면서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히포크라테스의 가치를 지키고 살아가는 의사들의 격정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 김래원은 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홍지홍 역을 맡았다. 그를 안 만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만난 사람은 없다. 타고난 머리가 좋고 활달하고 친화력이 뛰어나 대부분 그를 신뢰한다. 첫째도 현실, 둘째도 현실, 셋째도 현실인 현실주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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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여주인공은 박신혜가 맡았다. 극중 박신혜는 주먹으로 져 본 적인 없는 흔히 말하는 일진이나 머리 또한 좋고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혜정 역을 맡는다. 구제불능 여깡패에서 의사로 변신하는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로써 김래원은 지난해 2월 종영한 ‘펀치’ 이후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당시 김래원은 조재현과 함께 2015년 새해 벽두를 ‘브로맨스(브라더+로맨스)’로 장식했다. 또한 복수심과 애증이 뒤섞인 복잡미묘한 감정 속에서 서로 팽팽한 힘을 유지해 드라마 흥행을 일궈낸 주인공이기도 했다. 때문에 이번 ‘닥터스’에서도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